지난 자카르타 아시아 게임에서 시범도입됐던 e스포츠의 게임이 이번 2023년 항저우아시에 게임에서는 정식채택되면서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아 게임 e스포츠의 게임의 종목 및 정보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중계 ☞ SPOTV 바로가기
1. 경기장
항저우 e스포츠 센터
2. 게임종목
① 토타 2
2013년에 출시된 PC 게임입니다. 워크래프트3, 의 독립적인 속편의 게임으로 상대방 진영의 고대요새를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② 리그오브레전드(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며, pc방 점유율 1위 pc게임 1위 등 인기가 많은 게임입니다. 각자 다른 포지션에서 성장을 통해 상대방의 기지를 파괴하는 게임입니다.
③ 몽삼국 2
몽삼국 2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유저에게도 생소한 게임입니다. 대부분 중국에서만 널리 알려진 게임이기도 하며 매출 95% 이상이 중국 내에서 소비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아시아게임에서는 중국선수들만이 게임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선정자체에서도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게임유저들은 낯선 게임에 몰입하기도 힘든 게임일 것이며, 중국에서만 흥행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게임의 금메달은 중국이 유력해 보인다고 하는 전망이 있습니다.
④ 배들 그라운드 모바일
과거의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레인보우식스 게임의 후발주자로 성장한 배틀그라운드는 한국에서는 엄청 인기 있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PC게임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모바일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게임이며, 글로벌시장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방식은 지형을 다니면서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FPS의 게임의 종류입니다.
⑤ 스트리트 파이터 5
고전게임으로 많이 알려진 스트리터파이터의 게임은 현재 5번째 작품으로 PC와 콘솔게임으로 출시되었으며, 다른 유저와 멀티플레이가 되는 게임입니다. 스트리터파이터의 게임의 감성을 느끼려면 콘솔게임으로 많이 하는데, 이번 항저우게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갈지 궁금해집니다. 스트리터파이터 5도 글로벌게임으로 자리 잡았으며, 아시아에서 개발되어 현재까지도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⑥왕자영요(아레나 오브 발러)
현재는 중국에서만 운영되는 게임으로 중국판 리그오브레전드라고 불립니다. 그렇다 보니 중국유저들에게만 인기 있는 게임이 되었고 글로벌시장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입니다. 이번 항저우아시아게임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이 되면서 몽삼국 2와 같이 논란이 많이 있는 게임입니다. 아시아게임의 개최지가 중국이다 보니 중국이 마음대로 선정한 것이 아니냐며 더 논란이 커졌습니다. 왕자영요(아레나 오브 발러)의 종목도 중국이 금메달을 가져갈 확률이 많이 높습니다.
⑦ 피파온라인 4
넥슨에서 운영되고 있는 PC게임 중 하나입니다. 피파온라인 3가 종료되면서 2018년에 새롭게 시작된 피파온라인 4는 현재까지도 그래픽업데이트 및 운영방식등 개선해 나가며 오랫동안 게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축구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게임으로 이번 항저우아시아게임에서도 유명세를 나타낼 것 같습니다. 조작방법이 쉬운 것은 특징이나, 상대방 전술로 인해 게임승패가 좌우될 것입니다.
3. 아쉬운 점
글로벌적으로 널리 알려진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을 정식 채택하지 않은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한국가에서만 알고 있는 게임을 정식도입하는 것은 편파와 봐주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생각할 것입니다. 아직 e스포츠게임이 아시아게임에서만 정식채택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열리는 올림픽에서 채택이 될 때에는 어떠한 e스포츠게임이 채택될지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e스포츠의 게임 방송이 유튜브, 아프리카티브이 등으로 많이 송출되며 많은 사람들이 시청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아시아게임에서도 시청률이 많이 올라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지만, 게임은 공정하게 해야 한다는 원칙 하게 e스포츠 게임선정에 있어 공정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4. 군면제 혜택
한때, 스포츠 종목의 군면제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어났었습니다. 군면제가 옳다, 그르다에 여론이 거세지자 올림픽, 아시아게임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금메달은 면제, 은메달 및 동메달은 가산점으로 채워져 일정 점수를 채워야 군면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e스포츠의 종목은 일반 스포츠와는 다르게 군면제의 혜택이 다르게 해석됩니다. e스포츠의 게임에서 군면제의 혜택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비슷한 '병역법 시행령 68조의 11 제1항 제5호에 따라 e스포츠 정식종목에서 1위로 입상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술체육요원이란 34개월 동안 의무복무하고, 의무복구기간 동안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하여야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는 제도라고 합니다. 일반 군입대를 하는 병사들과는 달리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맞습니다만,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된 2023년 항저우 아시아게임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곧 개막을 알릴 항저우아시아게임에서 우리나라의 e스포츠경기의 선수들이 국격을 높여주며,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