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혈관종이 있는 채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태어난 후에 혈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관종이라는 병명을 모르고 있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정보를 찾아보고 합니다. 혈관종은 흔한 양성 종양으로 100명 중 5명의 아기에게 발생됩니다. 혈관종이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치료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아기도 입술 혈관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혈관종이란?
혈관으로 이루어진 종양이며, 병명 정식 명칭은 유아혈관종으로 대표적인 혈관종양입니다. 얼굴, 손, 발 등 모든 신체에 발생합니다. 종류에 따라 크기도 다르며 모양도 다릅니다. 암으로 진행되는 종양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에 예방하기는 어려운 질병입니다.
입술혈관종
- 통증이 없습니다.
- 사라진 자리에 다시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 아직까지 정확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딸기처럼보여 딸기혈관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생후 6개월 이후쯤에는 점점 커지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 대부분 여자아기나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 태어날 때, 태어난 후에 얼마 지나 빨간 반점처럼 입술에 올라옵니다.
입술혈관종의 치료
- 혈관종의 크기가 붓거나 심해지면 병원에 내방해야 합니다.
- 검사 후 혈관종이 악성인지 아닌지에 따라 치료여부가 됩니다.
-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신생아일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 유아기 시기를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있다면, 레이저수술로 혈관종을 제거합니다.
- 온도가 내려가는 겨울에는 간혹 입술이 부어오를 때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기도 하니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혈관종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생각
아이가 태어난 지 며칠 후에 혈관종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혈관종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다, 입술에 붉은 점이 사라지지 않자 6개월쯤 아이와 함께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악성이 아니라고 진단이 되었지만, 의사는 먹는 약을 권했지만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가끔씩 입술혈관종이 부어오르면서 커질 때도 있었지만 아이가 커 감에 따라 옅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23개월의 기간 동안 가까이서 봐야 보이는 정도가 되어있었고, 초기에 병원을 갔다 온 이후로는 내방을 한 적은 없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심은 할 수 없으나, 좀 더 지켜본 후 붓거나, 사라지지 않을 경우 다시 내방을 할 생각입니다. 저와 같은 아이의 부모님들은 입술 혈관종이 있다고 해서 걱정하지 마시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